코인데스크, 뉴스BTC, 크립토포테이토 등 복수 외신은 14일, 각각 24시간 전 대비 거래가가 3%씩 상승한 솔라나와 리플(Ripple, XRP)이 미국 법원의 FTX 자산 매각 계획 승인 후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를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전문 뉴스 플랫폼 뉴스BTC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의 주장을 인용, 현재 FTX가 보유한 솔라나 토큰 중 1억 2,000만 달러 상당의 솔라나 토큰이 스테이킹되어 청산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 데 포프는 X(구 트위터)에 “FTX가 매각할 수 있는 솔라나 토큰은 700만 개이다. 대부분 일주일 전에 매도되었다.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소문에 팔고 뉴스에 구매하라’라는 시나리오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게재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솔라나가 현재 17달러 지지선보다 높은 거래가를 유지하고, 구매자의 관심을 다시 끌어 모은 결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단기적으로는 20달러 저항선을 시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달러 저항선에 도달하면서 강세 모멘텀이 중단될 것이다. 솔라나가 20달러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지 못한다면, 약세 흐름으로 다시 돌아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리플의 구매 압력 증가와 XRP레저(XRPLedger)에 출범될 자동화 마켓 메이커(Automated Market Maker, AMM)가 리플의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FX스트리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락리지 오코스(Lockridge Okoth)는 리플이 이번 주 회복세에서 역풍을 맞이했으나 약세 하락 채널 돌파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리플은 상승 잠재력을 각각 0.5107달러, 0.5666달러, 0.5753달러로 제한하는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과 100일 SMA, 50일 SMA에서 저항을 직면했다.
다만, 오코스는 약세 하락 채널의 중간 영역보다 낮은 지점에서 0.4191달러로 결정적인 하락세를 기록한다면, XRP 강세 전망이 무효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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