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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가격변동 가능성...약세론자 목소리 커져

코인리더스 | 기사입력 2024/01/17 [22:14]

비트코인 단기 가격변동 가능성...약세론자 목소리 커져

코인리더스 | 입력 : 2024/01/17 [22:14]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며칠간 42,000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17일 오후 10시 8분 현재 기준으로 42,6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77%, 일주일 전보다 4.98% 각각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이후 좀처럼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인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성장률, 금리 수준 등으로 볼 때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내가 생각하는 적정가치의 중간 수준에 도달했다. 지금이 '뉴스에 팔라' 시점인지 대해선, 당장은 상승 전환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답할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적인 조정을 겪고 있다고 보는데 만약 1만 3,000개 선물 계약이 청산되면 수주간은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인 우민규(Woominkyu)도 "최근 채굴자 월렛에서 거래소로 1만 BTC 이상 전송됐다. 이는 채굴자들이 장기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경우 비트코인 단기 가격변동이 초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12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톤 베이스(Tone Vays)가 "비트코인 가격이 44,000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36,000달러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모든 지표가 더 큰 조정을 가리키고 있다. 나는 비트코인이 주요 이동평균선을 넘기 전까지는 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39,000달러선에서 좋은 매수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봉 차트에서 MRI(Momentum Reversal Indicator) 지지선, 128일 이동평균선, 채널 상단이 겹치는 36,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20,000달러대로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며, 블랙스완 이벤트가 있을 경우에만 30,000달러 수준을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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