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비트코인 붕괴 예측한 분석가의 전망은?…"채굴자들, 2월부터 6억달러 상당 BTC 축적"
21일(한국시간) 오후 8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62% 떨어진 약 43,433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8,174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2%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5월에 비트코인의 최고점을 65,000달러 미만으로 정확하게 예측했던 익명의 암호화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데이브 웨이브(Dave Wave)는 77,700명의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움직임이 2014년과 비슷해 보인다"며, 비트코인이 37,5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데이브 웨이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4년에 약 988달러에서 160달러로 급락했다.
그는 다만 조정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20,000달러 미만까지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캇 멜커(Scott Melker)은 최신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은 디플레이션 자산이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일 이유는 없다"면서, "비트코인이 목표치인 52,956.27달러를 향해 계속해 나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를 인용, 해시레이트 회복과 동시에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축적(매집)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래스노드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잔액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채굴 관련 월렛들은 지난 6개월 반 동안 6억 달러 상당의 14,000 BTC를 축적했다"면서 "2020년과 2021년 불마켓(강세장)에서 채굴자들은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경향이 강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글래스노드는 트위터를 통해 "온체인 엔티티(같은 소유자의 지갑)의 약 8.6%의 비트코인 원가는 43,000~48,000달러 사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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