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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미국 재무장관 "리플(XRP), 주된 목적은 국경간 결제…투기성 암호화폐와 달라"

리플, 부탄 중앙은행과 CBDC 시범 도입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9/27 [22:42]

前 미국 재무장관 "리플(XRP), 주된 목적은 국경간 결제…투기성 암호화폐와 달라"

리플, 부탄 중앙은행과 CBDC 시범 도입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9/27 [22:42]

▲ 출처: 트위터 계정 @XRPNews_  © 코인리더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다른 암호화폐를 무시하면서 리플(Ripple, XRP)은 칭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43대 재무장관 출신이며 현재 리플(XRP) 이사회 멤버인 로사 리오스(Rosa Rios)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XRP의 주된 목적은 국경간 결제"라고 말했다. 

 

그는 "XRP가 결제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반면, 비트코인(Bitcoin, BTC) 등 기타 암호화폐는 투기 수단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로사 리오스는 지난 5월 리플 이사회에 정식 합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리플(Ripple)은 자사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프라이빗 레저(Ledger) 기술을 이용한 CBDC 시범 도입을 위해 부탄 왕국 중앙은행 왕립통화청(Royal Monetary Authority, RMA)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리플에 따르면 RMA는 리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 지급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탄 법정화페인 뉘땀(Ngultrum) 디지털 버전에 대한 소액, 국제 및 대량 결제 사용사례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부탄 금융포용도를 85%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개방형 오픈소스 기술인 XRP 레저를 기반으로 하는 리플 CBDC 프라이빗 레저는 부탄 왕립통화청과 같은 중앙은행 재무 안정성과 통화 정책 목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CBDC 전략 구축에 필요한 보안, 통제 및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리플측은 강조했다.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시가총액 6위)은 9월 2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0.95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약 448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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