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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후오비에 1억 XRP 전송?...1달러 회복 언제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9/29 [20:27]

리플, 후오비에 1억 XRP 전송?...1달러 회복 언제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9/29 [20:27]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헝다(恒大) 쇼크’로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좀처럼 회복을 못하고 있다.

 

9월 29일(한국시간) 오후 8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0.9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 웨일 알러트(Whale Alert)가 게시한 트윗을 인용 "약 6시간 전 리플이 1억 XRP(90,518,490달러 규모)를 RL18-VN 주소로 이체했다"고 전했다. 해당 주소는 리플이 클라이언트, 파트너 및 거래소로 자금을 이동하는 데 사용되는 주소다. 

 

 

 

앞서 리플은 대량의 XRP를 RL18-VN 주소로 전송한 후 27일(현지시간)까지 매일 후오비로 3,099,200 XRP를 전송했으며, 이후 매일 1,542,780 XRP를 전송하고 있다. 

 

미디어는 "올 초에도 리플이 후오비에 대량의 XRP를 전송했다"면서 "구체적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두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와 후오비(Huobi)를 비롯한 중국의 다른 거래소는 중국 당국의 가혹한 규제 압력에 직면해 있다.

 

이에 후오비는 26일 성명을 통해 "연말까지 중국인들의 거래를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중국 본토의 신규 사용자가 계정을 개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바이낸스도 규제 압력으로 인해 싱가포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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