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다음 상승 촉매는? 비트겟 CEO, 거시경제·정치 변수 분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19 [12:56]

비트코인 다음 상승 촉매는? 비트겟 CEO, 거시경제·정치 변수 분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19 [12:56]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겟(Bitget) CEO 그레이시 첸(Gracy Chen)이 비트코인(BTC)의 다음 상승 촉매 요인으로 거시경제와 정책 변화를 지목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9만 5천 달러 선까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반등 요인을 찾고 있다.

 

첸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미국 전략적 준비금(Strategic Reserve)에 포함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올해 상반기뿐만 아니라 연내에도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과 재정·통화정책 완화 여부가 비트코인 시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반감기(2024년 4월)는 이미 가격에 반영된 이벤트이므로 예상치 못한 거시경제적 변화가 오히려 더 큰 상승 촉매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첸은 정치적 기대감에 의존하는 것보다 시장 자체의 펀더멘털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일론 머스크(Elon Musk)를 예로 들며 “도지코인(DOGE) 가격이 머스크의 행보에 따라 크게 움직였듯이, 정치적 인물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트럼프를 정치인보다는 기업가적 성향이 강한 인물로 평가하며, "머스크와 같은 기업가들은 기존 정치인보다 시장에 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거시경제적 환경 변화가 필수적이며, 금리 인하 및 정부 정책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마이클 세일러, 부켈레 대통령과 회동…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확대 논의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