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은 죽지 않는다"…바이낸스 창립자, 하락장 공포 반박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26 [21:00]

"비트코인은 죽지 않는다"…바이낸스 창립자, 하락장 공포 반박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26 [21:00]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와 반려견 브로콜리/출처: 창펑 자오 트위터

▲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와 반려견 브로콜리/출처: 창펑 자오 트위터     ©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 공동 창립자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가 최근 비트코인(BTC)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죽지 않는다"고 단언하며 시장의 공포를 일축했다. 그는 현재 90,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는 상황에서도 패닉에 빠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월요일부터 8% 하락하며 88,386달러까지 밀렸다. 다만, 화요일에는 2.23% 반등을 시도하며 89,000달러 돌파를 노렸지만, 다시 하락 압력을 받았다. CZ는 트위터(X)를 통해 "패닉에 빠질 필요 없다, 비트코인은 죽지 않는다"고 발언하며 시장을 안정시키려 했다.

 

또한, 유투데이는 CZ가 2020년 트윗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101,000달러에서 85,000달러로 '폭락'했다는 헤드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던 과거 발언을 상기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에도 비슷한 조롱을 하며, "비트코인이 1,001,000달러에서 985,000달러로 떨어졌다는 기사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단기적인 하락을 확대 해석하는 시장 분위기를 조롱한 것으로 보인다.

 

유투데이는 CZ가 이번 조정장에서 자신의 암호화폐를 매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 하락장에서도 매도한 적이 없으며, 장기적인 상승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투데이는 비트코인 지지자인 얀3(JAN3)의 CEO인 샘슨 모우(Samson Mow)가 최근 시장 변동성에 대해 "정상적인 조정일 뿐"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오메가 캔들(Omega Candle)'을 형성하며 100만 달러를 향해 갈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이미 두 차례 '갓 캔들(God Candle)'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10,000달러 상승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마이클 세일러, 부켈레 대통령과 회동…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확대 논의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