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앱토스(Aptos, APT)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S-1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APT 가격은 15.82% 급등하며 6.26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와이즈가 SEC에 제출한 신청서를 인용해, 해당 ETF가 앱토스를 직접 보유하며 CF 벤치마크(CF Benchmarks Ltd.)가 산출하는 ‘CF 앱토스–달러 정산 가격’을 기준으로 순자산가치(NAV)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이번 ETF를 통해 투자자들이 규제된 환경에서 APT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ETF의 거래소 상장 여부 및 티커(symbol)와 운용 수수료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비트와이즈의 ETF 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서는 앱토스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발표가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SEC의 승인 여부가 향후 APT 가격 움직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APT는 6.5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돌파 시 7달러대 진입도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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