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암호화폐 산업 내 일부 폐쇄적인 사고방식을 비판하며, 보다 개방적이고 자본주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투데이는 갈링하우스가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 전 전략 리더 오스틴 페데라(Austin Federa)의 발언에 동의하며, “암호화폐 산업에 참여하면서도 근시안적인 제로섬 사고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페데라는 “암호화폐에는 더 많은 자본주의자(Capitalists)가 필요하며, 중상주의자(Mercantilists)와 봉건주의자(Feudalists)는 줄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 발언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다중 토큰 기반 암호화폐 준비금’(Multi-Token Crypto Reserve) 비판에 대한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준비금에는 리플이 연관된 XRP, 솔라나(SOL) 등 다양한 암호화폐가 포함될 예정이며, 일부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비트코인만으로 충분하다”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긍정적”이라며 환영했다.
전문가들은 다중 토큰 준비금이 도입될 경우, XRP를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의 제도권 채택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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