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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5% 상승! 인디카 후원으로 브랜드 가치 급등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0 [15:36]

도지코인 5% 상승! 인디카 후원으로 브랜드 가치 급등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20 [15:36]
출처: 도지코인 트위터

▲ 출처: 도지코인 트위터


도지코인(DOGE)이 오는 5월 인디애나폴리스 500 레이싱에 공식 등장한다. 팬들은 경주차 디자인을 직접 투표로 결정할 수 있으며, 도지코인 브랜드는 다시 한번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와 도지코인 재단(Dogecoin Foundation), 라할 레터맨 란이가 레이싱(Rahal Letterman Lanigan Racing)이 협업해 인디카(IndyCar) 드라이버 데블린 디프란체스코(Devlin DeFrancesco)의 #30 혼다(Honda) 경주차에 도지코인을 공식 스폰서로 등록했다. 팬들은 3가지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투표는 3월 25일까지 진행된다.

 

디프란체스코는 "2020년 도지코인에 처음 투자했으며, 이후 사람들에게 도지코인을 적극 추천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는 3월 26일 발표되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도지코인 기부 캠페인도 진행된다. 기부금은 라일리 어린이 재단(Riley Children's Foundation)을 통해 미국 내 신생아 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지코인의 레이싱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NASCAR 경주차 후원을 위해 도지코인 커뮤니티가 5만 5,000달러를 모금해 드라이버 조쉬 와이즈(Josh Wise)의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2021년에도 드라이버 스테판 파슨스(Stefan Parsons)의 나스카(NASCAR) 차량을 후원했으나, 경기 중 사고로 꼴찌를 기록했고 DOGE 가격도 급락했다.

 

한편, 도지코인은 현재 0.174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만에 5%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한 달 동안 32% 하락하며 시장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우스 오브 도지 측은 "도지코인을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만들고, 다양한 스포츠와 협력해 브랜드 가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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