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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지갑 주소 중 85%가 손실 상태…하지만 고래들은 돌아왔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2 [23:30]

시바이누 지갑 주소 중 85%가 손실 상태…하지만 고래들은 돌아왔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2 [23:3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전체 시바이누(SHIB) 보유 지갑 주소 중 84.94%가 손실 구간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세가 해당 지갑들의 평균 매수가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10.61%의 주소는 수익 구간에 있으며, 4.45%는 손익분기점에 위치한 상태다. 이처럼 대부분이 손실을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가 기준으로 836조 2,500억 SHIB는 여전히 수익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바이누 시장의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22일 현재 SHIB 가격은 0.00001273달러이며, 일일 기준 0.77%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75억 달러로, 여전히 주요 밈코인 중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1억 2,153만 달러로 14.5% 증가,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인투더블록은 SHIB 고래 주소들의 순 유입량(Netflows)이 이번 주 1,448% 급증했다고 밝혔다. 3월 17일 기준 189억 SHIB 수준이었던 고래 유입량은 이후 급격히 증가했으며, 최근 스파이크는 그 중 최대치로 기록됐다.

 

이는 수익 실현이나 이탈보다 기관성 혹은 장기 보유 성향의 고래들의 귀환으로 해석되며, 장기적 관점에서 SHIB의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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