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ana, SOL)가 지난 7일간 40% 가깝게 오르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주간 실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리플(Ripple, XRP)을 제치고 시가총액 6위 자리에 올랐다.
'이더리움 킬러'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거래 수수료가 싸고, 처리 속도는 빠르다는 점을 내세운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0분 현재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코마캡) 기준 솔라나(SOL) 가격은 136.3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1.14% 급등한 수치다. SOL은 지난 7일 동안 38.66% 올랐다. 시가총액도 약 445억 달러까지 증가하며 402억 달러에 그친 XRP의 시총을 넘어섰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NFT 데이터 플랫폼(CryptoSlam)을 인용해 1일 기준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액이 15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별 NFT 총 거래 규모는 이더리움 213억 3668만 달러, 로닌 40억 4610만 달러, 솔라나 15억 264만 달러 순이다.
또, 이날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이 솔라나, 카르다노(ADA) 등 알트코인 기반 선물 상품 도입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재는 또 있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트위치 공동창업자인 저스틴 칸(Justin Kan)이 설립한 솔라나 기반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프랙탈(Fractal)이 35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난달 말 트위터에 "윌 스미스가 오스카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을 후려쳤다. 바이든은 세계 무대에서 푸틴을 때렸다. 세계는 곤경에 처했다. 국가 부채는 치솟고 있다. 바이든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푸틴을 비난한다. 달러는 붕괴하려 한다. 세계 3차대전이 발발하기 전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매수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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