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시총 9위 추락' 리플(XRP) 반등 모멘텀 올까

박병화 | 기사입력 2022/04/05 [17:02]

'시총 9위 추락' 리플(XRP) 반등 모멘텀 올까

박병화 | 입력 : 2022/04/05 [17:02]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시총 9위)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8109달러, 최고 0.837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5일(한국시간) 오후 5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XRP 가격은 0.8239달러를 기록 중이다.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지난 7일간 5.32%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총 순위도 솔라나(Solana, SOL), 테라(Terra, LUNA),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에 밀려 시가총액 9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황소(매수 세력)은 XRP를 0.86달러의 오버헤드 저항 위로 밀어 올리려고 시도했지만 곰(매도 세력)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0.86달러 이상으로 상승하지 못하면 단기 트레이더로부터 이익 실현 매물 출회를 유도할 수 있으며, 이는 가격을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0.78달러)로 하락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평평한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0.82달러)와 중간점 부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단기적으로 통합(바닥 다지기)를 시사하고 있다"며 "곰 세력이 50일 SMA 아래로 가격을 낮추면 XRP/USDT 페어는 0.7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 반대로 황소 세력이 XRP 가격을 200일 SMA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심리적 수준인 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이 XRP렛저(XRP Ledger)에서 대체불가토큰(NFT)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표준 XLS-20 제안을 내놓았다. 지난해 처음 제안된 XLS-20 표준은 수집품 등 기본적인 NFT를 지원하며, 신규 표준은 유틸리티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NFT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리플은 지난해 9월 XRP렛저 기반 NFT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억5천만 달러 규모 크리에이터 펀드(Creator Fund)를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4,000건 이상의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