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하락장에 도지코인 '나홀로 상승'...이유는?일론 머스크 "테슬라, DOGE로 결제 가능... 곧 스페이스X도 결제 지원"
'자칭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암호화폐 약세장 속에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머스크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 도지코인 결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으로 테슬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곧 스페이스X 상품 구매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간 28일 오전 8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53% 상승한 0.08138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28,000달러선까지 떨어지고, 이더리움이 1,700달러대까지 급락하는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선전하고 있는 것.
인기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락과 테라(Terra, LUNA) 충격에 사상 최고치인 약 0.73달러에서 90% 넘게 하락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인터넷 유행어 밈(meme)에서 장난처럼 만들어진 암호화폐로, 자칭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작년 5월에 사상 최고가인 0.731578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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