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0.30달러 지지선 붕괴 위험...리플 경영진 "SEC 소송에도 비즈니스 강력" 자평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0.30달러의 핵심 지지선까지 떨어졌다.
6월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XRP는 0.31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1.36% 급락한 수치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0.3508달러에서 최저 0.3039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시가총액도 약 151억 달러까지 급감했다.
이날 글로벌 금융매체 FX엠파이어는 "XRP가 0.3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면 가격은 0.225달러 또는 0.2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 반대로 현재 가격에서 반등하면 0.50달러 부근 저항까지 랠리할 수 있다. 이후 주요 저항은 0.70달러 영역 근처에 있으며 그 이상에서는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플의 유럽 전무이사인 센디 영(Sendi Young)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비즈니스는 강력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개월 동안 우리는 결제 네트워크를 두 배로 늘렸다. 오늘날 리플은 150억 달러 이상의 결제력을 갖춘 수백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이용해 실존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 네트워크를 성장시켰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