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플랫폼 이용자의 신용도 측정,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점 파악, 결제 등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보다 쉽고 믿을 수 있는 무역 생태계를 만들자는 취지다.
해신홀딩스는 작년 5월 세계 최대 B2B 비즈니스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이래로 글로벌 E-Commerce 시장에서 활동할 경쟁력 있는 업체들을 선정해 알리바바닷컴은 물론, <타오바오>, <티몰> 등 B2C 시장의 진출에도 도움을 주고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매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매출 증진에도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번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계기로 국경간 거래에서 사업자와 소비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판매처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해신홀딩스에서 구축하고 있는 CVP(Cross-Crowd Value Platform) 프로젝트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무역 거래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다이공과 같은 마이크로 트레이더들을 통하여 돈을 주고 물건을 구매할 때, 이들을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 지표가 없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CVP 블록체인 기술은 마이크로 트레이더의 결제 및 실적을 투명화 하여, 누구나 별도의 검증없이 이들의 신뢰도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역 거래 특성 상 소비자들은 높은 환전 수수료를 감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사업자 역시 제품 판매대금의 정산 시기가 늦어져 현금 유동성이 떨어진다는 고충이 있다. 해신홀딩스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VP 토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CVP는 전자화폐 발행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한 과정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에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플랫폼과 메인넷 런칭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CVP는 알리바바닷컴-해신홀딩스의 E-Commerce에 접목하기 위한 별도의 플랫폼 개발 뿐만 아니라 핀테크 전반의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도맡아 하며,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