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을 발행하는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일부 승소하면서 XRP이 폭등하고,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연고점을 돌파하는 등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7%가량 급증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에 따라 긴축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의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이날 강세장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디파이언트캐피털 설립자 아서 청(Arthur Cheong)이 트위터를 통해 "2022~2023년 암호화폐 약세장이 오늘 종료됐다. 최악의 긴축 정책은 끝났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하락했고 내년 금리인하될 가능성이 크다. SEC가 모든 토큰을 증권으로 간주할 가능성도 희박해졌고 블랙록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시작으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기관이 늘고 있다.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일부 토큰을 제외하고 단기 매도할 가능성이 낮으며 홍콩의 친암호화폐 정책은 아시아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도입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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