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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ETH), 새로운 시대의 화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2/05 [21:28]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ETH), 새로운 시대의 화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2/05 [21:28]

 

미국 암호화폐 헤지펀드 그레이스케일이 최근 공식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은 새로운 시대의 화폐 기능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신탁(GETH) 펀드에 전날(3일) 7700만달러 규모의 ETH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 측은 "현재 GETH의 ETH 보유량은 약 300만개다. ETH 가치 평가는 이해하기 어렵고 변화무쌍하지만, 이더리움을 화폐, 소비재, 예금자산 등으로 간주하면 충분한 금전적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데이터 통계 사이트 블록체어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평균 트랜잭션 수수료 및 트랜잭션 수수료 중위값이 각각 23.43달러, 11.77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앞서 이더리움 트랜잭션 수수료 최고값은 1월 11일 기록한 19달러였다. 현재 ETH 평균 트랜잭션 수수료는 작년 디파이 열풍이 불었던 당시의 2배에 가깝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스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Y차트에 따르면 현재 평균 가스비는 17.45달러다. 지난 24시간 동안 약 20% 올랐다.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해야 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많아 디파이 사용 관련 수수료는 현재 1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평균 수수료도 14달러를 웃돌고 있는 상태다.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ETH 상승세도 비트코인에 뒤쳐지지 않는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이더리움 선물 상품이 상장된다면 ETH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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