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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약화?..."단기 투자 리스크 주의해야"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2/08 [20:43]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약화?..."단기 투자 리스크 주의해야"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2/08 [20:43]



현재 비트코인(BTC·시총 1위)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로 횡보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코인니스 특약 애널리스트 'JIn's Crypto'는 "비트코인은 주요 하방압력이 몰려있는 4만달러 구간 아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은 약화된 상태로 횡보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 기간이 짧을수록 리스크가 올라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며, 변동성도 줄어들고 있다. 현재 3만8000달러선은 30일, 60일 이평선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횡보 기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메이저 코인 종목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 위축과 관련이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 내 거래량은 지난달 30일 감소세로 전환된 후 2월 7일 경 다시 한번 뚜렷하게 줄어들었다. 이는 단기적으로 BTC 거래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졌다는 의미"라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횡보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메이저 코인은 단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세 상승률이 높은 약보합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강세를 나타내기 전 이더리움(ETH), 디파이 코인들의 상승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디파이 테마 토큰 중 AAVE, UNI, SUSHI 등 최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던 종목들은 하방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 상승 추세가 꺾이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하여 암호화폐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 창업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어답션(채택) 사이클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대형 은행들이 비트코인 시류에 편승하면서 비트코인이 향후 22개월 간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와 함께 갤럭시디지털의 현재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도 공개됐다. 대략적인 포트폴리오 비율을 살펴보면 비트코인 70%, 이더리움 25%, 디파이 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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