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가 지난 2014년부터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고의 CEO 마이크 벨시(Mike Belshe)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기업 대차대조표에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른 기업들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을 강력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기금(Insurance Funds) 및 연금이 현금 보유량의 3-5%를 BTC에 투자하고 있다. 이 기준이 다른 기업의 대차대조표의 비트코인 추가 여부 고려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의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도 "비트코인은 포르폴리오에 편입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의 포트폴리오 추가 여부를 두고 투자자의 고민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트코인은 일종의 디지털 금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호수단이다. 금과 비교해도 비트코인의 제한된 공급은 BTC 고유의 속성”이라 강조했다.
실제로 디크립트에 따르면 2년 전 비트코인을 쓰레기라 표현했던 캐나다 유명 사업가 케빈 오리어리가 포트폴리오의 3%를 비트코인에 할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스퀘어, 테슬라 등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한 일을 예로 들며 "규제 환경의 변화로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을 바꿨다"며 채굴업체에도 투자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모건크릭디지털애셋 창업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트위터가 12억5000만달러 규모 전환사채(2026년 만기) 발행을 예고한 일을 두고 트위터가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트위터 CEO 잭 도시는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트위터 자기소개란에는 작년 4월부터 #bitcoin이 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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