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하 펜타시큐리티)이 자동차 데이터 거래에 특화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선보인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차량 이용과 관련된 정보를 자동차 제조사, 각종 서비스 업체에 제공하고 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자동차 데이터가 거래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AMO'를 내년 3분기 선보인다. 플랫폼에서 유통될 암호화폐 'AMO 코인'을 발행하기 위해 5월 안에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자체 암호화폐공개(ICO)도 추진한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를 포함하면 자동차 안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는 엄청나지만 대부분 버려지거나 소유주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용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지적했다.
이어 "자동차 보안 관련 사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자동차 데이터 거래 블록체인 개발을 오랫동안 고민해왔다"며 "앞으로 모든 사람이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블록체인을 만들어 사회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대표는 "펜타시큐리티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역량으로 이 거대한 변화에 참여하여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펜타시큐리티는 자동차용 방화벽, 암호화·인증 시스템 등 커넥티드카 관련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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