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신저 바나나톡이 텔레그램으로부터의 분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분리 완료 시점은 8월 15일 광복절로, 바나나톡은 완전한 단독 서비스로 재탄생 된다.
바나나톡에는 번역 기능, 에어드롭 서비스, 디지털 자산 지갑 등 자체적으로 개발된 서비스가 대부분이나, 텔레그램 생태계 내 메신저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는 이유로 저평가 되어왔다.
바나나톡 조우창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텔레그램은 N번방 사건 이후로 인식이 좋지 않아 실제로 바나나톡이 가지고 있는 기능에 비해 저평가 되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었다. 텔레그램의 자체 오류 발생 시 바나나톡의 기술적 대처가 어려웠던 부분도 이번 단독 서비스 런칭으로 말끔히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며 “탈-텔레그램은 바나나톡이 ISMS를 승인받는 데에도 반드시 필요한 필수 절차인 만큼 전력을 다해 분리 작업에 돌입, 815 광복절에 맞추어 독립 메신저를 선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텔레그램 생태계 내 기생하고 있다는 불명예가 바나나톡의 발목을 잡았던 만큼, 이번 텔레그램과의 분리는 단독 메신저로써 바나나톡의 가치가 극대화될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동인구 밀집지역의 옥외광고, 법인택시 내부광고, 서울 전역 버스 및 지하철 광고부터, 블록체인 프로젝트 최초로 TV광고를 진행하는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바나나톡은 최근 코인원 GROWTH MARKET 거래량 1위 등극, 캐셔레스트의 도둑상장(*재단측과 협의되지 않은 상장) 등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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