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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장 아직 안 끝났다?..."일반적인 하락일 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5/21 [20:47]

비트코인 강세장 아직 안 끝났다?..."일반적인 하락일 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5/21 [20:47]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비트코인(BTC, 시총 1위)에 대해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투자사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창업자 안토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CNBC 스쿼크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대규모 매도가 발생했지만 그동안 비트코인 조정장을 감안하면 이는 일반적인 하락"이라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기대감에 가득 차 있었으며, 소매 투자자들 대부분이 엄청난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레버리지 물량은 이번 대규모 폭락에 거의 '멸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비트코인 폭락으로 90억달러가 넘는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으며, 이는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가격은 대부분 플레이어들이 매도를 원치 않는 수준까지 떨어졌고 V자 반등 암호화폐 종목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Nexo) 최고경영자(CEO)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는 "이번 폭락은 2020년 3월만큼 크지 않았지만 과도한 레버리지가 제거됐다. 지금은 레버리지가 시스템에 과도한 영향력을 끼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현재 회복세가 나타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지금은 강세장이 아니다"란 메세지가 담긴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지금은 강세장이 아니다. (거울을 바라보는 스스로에게) 당신은 정말 천재다"라고 쓰여있다.

 

한편, 최근 유투데이는 포브스의 통계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지난 9일간 유명 암호화폐 억만장자들의 보유 암호화폐 자산이 약 155억달러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유투데이는 "리플(XRP, 시총 5위)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은 지난 9일간 순자산이 19% 감소했으며, 리플 전 CTO 제드 맥칼렙이 보유한 XRP 가치는 60억달러에서 44억달러로 줄어들어 약 27% 손해를 봤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 마이클 세일러와 팀 드레이퍼는 이번 암호화폐 하락에서 가장 큰 손실을 입었다. 마이클 세일러의 순자산은 33억달러에서 18억달러로 45% 감소했으며, 팀 드레이퍼의 순자산은 18억달러에서 11억달러로 3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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