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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3대 부호 "비트코인,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6/22 [22:07]

멕시코 3대 부호 "비트코인,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6/22 [22:07]

 

최근 비트코인(BTC, 시총 1위)이 3만1000달러선까지 후퇴한 가운데 비트코인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멕시코 3대 부호 중 한 명인 리카르도 살리나스 플리에고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금(金)만큼 신뢰할 수 있으며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화폐인지 여부는 중요치 않다. 비트코인의 모든 강점은 현대 세계에서 금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면서 "비트코인은 유한하고 운송하기 쉬우며 전세계 유동성이 풍부하다. 모든 투자자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CNBC에 따르면 미국 CNBC '매드머니' 프로그램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는 "보유한 모든 비트코인 대부분을 매도했다"면서 "중국 정부가 채굴산업 규제에 나선 점과 랜섬웨어 공격에서 암호화폐가 '몸값'으로 쓰이는 것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자산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前) 중국은행 부총재 왕융리는 현지 미디어 펑황차이징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이에 의지해 돈을 벌려고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화폐는 상당히 복잡한 문제다. 현재 화폐에 대한 인식은 완전히 혼란스러운 상태다. 그리고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란 '신앙'이 생겨났다. 법정화폐를 초월하는 새로운 화폐는 듣기엔 좋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거버넌스가 구축되기 전까지 법정화폐를 능가하는 새로운 화폐란 공상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신은 원하는 투자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를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가격은 자연스럽게 상승한다. 반대로 사람들이 믿지 않기 시작하면 가격은 하락한다.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이에 의지해 돈을 벌려고 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AMB크립토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시총 5위)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은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결제 시간이 느리고, 프로그래밍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또 자산을 발행할 수 있는 네이티브 방식도 없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작업증명(PoW) 기반 네트워크의 기능 제고를 포함한 업그레이드는 비트코인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경쟁력 있는 시스템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암호화폐 생태계에서는 스스로 발전하는 시스템을 갖춘 프로젝트가 가장 좋은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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