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암호화폐 하락장에 7700만달러 손실...비탈릭 부테린은 4억달러 손실
최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암호화폐를 보유한 기업·개인들의 회계상 손실이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회계상 손실이 77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은 무형자산으로 간주된다.
암호화폐 시세가 기업이 매입한 가격보다 떨어지면 그 차액을 회계상 손실(손상차손)로 잡아야 한다. 반면 암호화폐 가격이 매입가보다 오를 경우엔 회사는 이익으로 처리할 수 없다. 암호화폐를 팔아 수익을 실현했을 때만 차익을 장부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규정했기 때문이다.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순이익은 6760만달러에 불과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더리움 가격이 2000달러선을 반납함에 따라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4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22일 오후 4시 15분(한국시간) 기준 비탈릭 부테린이 보유한 이더리움(32만5001 ETH, 1366 ETH) 주소의 가치는 총 6억3200만달러 규모로, 지난달 3일(33만3520ETH, 10억9000만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 당시 ETH은 3000달러 선으로 거래됐다.
이와 관련해 포브스는 "5월 대비 현재 비탈릭 부테린 보유 ETH 규모가 차이가 난다"며 "(이러한 부분을 감안했을 때) 이번 하락장에서 4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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