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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FCA "바이낸스 경고, 운영 전면금지 아닌 AML 우려로 인한 조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6/30 [23:03]

英 FCA "바이낸스 경고, 운영 전면금지 아닌 AML 우려로 인한 조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6/30 [23:03]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바이낸스 영국법인 '바이낸스 마켓츠 리미티드(Binance Markets Limited)'에 한 소비자 경고(consumer warning)는 영국 내 바이낸스 운영 금지가 아닌 AML(자금세탁방지) 우려로 인한 조치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은 "바이낸스에 본사가 없다는 것이 커다란 문제"라며 "바이낸스 마켓츠 리미티드의 영국 내 소비자 대상 규제활동 제공을 중단시킨 것 뿐이다"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 영국 이용자는 현재 파운드(GBP) 입출금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터 페이먼트(Faster Payments), 은행카드를 통한 GBP 입출금도 막힌 상태다.

 

이 같은 우려(투자 스캠, 사기)로 영국 메이저 은행인 내셔널웨스트민스터은행(Natwest) 역시 바이낸스를 포함해 고객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보낼 수 있는 금액의 일일 이체한도를 낮췄다. 일일 이체한도는 거래소별로 다르며, 보통 수천 파운드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Natwest 대변인은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높은 수준의 암호화폐 투자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고객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보낼 수 있는 일일 이체한도를 일시적으로 낮추고, 고객에게 특히 심각한 피해를 준 소수의 암호화폐 회사 대상으로는 결제 자체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바이낸스에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보도 시점까지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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