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더리움, 증권 아냐" 주장한 前 SEC 국장 증인 채택 이뤄질까리플 측 변호인, 법원에 전 미국 증권거래원회 기업금융국장 증인 채택 재요청
리플(Ripple)사 및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CEO),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 측 변호사가 현지 법원 판사 새라 넷번(Sarah Netburn)에게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기업금융국장 윌리엄 힌먼(William Hinman)의 증인 채택을 재요청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측 변호사는 윌리엄 힐먼의 증언은 오는 7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지난달 SEC 측이 신청한 윌리엄 힐먼 증인 채택 거부 요청 관련 법원 측 결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증인 신청이 채택될 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앞서 리플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 재판의 증인 중 한 명으로 전 SEC 직원을 세울 것을 법원에 요청한 바 있으며, SEC는 이에 대한 기각을 신청한 바 있다.
윌리엄 힌먼은 과거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리플(Ripple, XRP)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SEC 측은 이에 대해 "그의 개인적 입장을 표명한 것일뿐 SEC의 공식 입장이 될 수는 없다"고 대응한 바 있다.
한편 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3% 넘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월 10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가총액 6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52% 상승한 0.6376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 토큰 가격은 장중 한때 0.6445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93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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