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평가인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암호화폐 하락의 무대가 이미 마련되었다고 경고했다.
금 지지자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 시프는 25일(현지시간) X를 통해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의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8% 하락한 점을 지적했다.
이번 큰 가격 하락은 주로 그레이스케일의 ETHE에서 기록된 대규모 유출과 최근 빅테크 매도에 기인한다고 유투데이는 진단했다.
기술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약 18개월 만에 최악의 성과를 보였다.
선도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도 건강한 ETF 유입에도 불구하고 3% 하락했다.
최근 시장 폭락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비트코인 컨퍼런스의 시작과 동시에 일어났다.
시프는 금 또한 주식 시장 매도에 영향을 받아 거의 2% 하락했음을 언급하며, 현재 시장이 "경착륙"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프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다음 경기 침체가 주식 시장 붕괴로 시작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트레이더들은 9월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6월 인플레이션 수치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시프는 "연준이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할 것인가, 아니면 선거 전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필요한 유일한 것을 제공할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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