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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놓친 세계 코인 이슈] 엘살바도르, 공무원 비트코인 교육 계획 발표 外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23 [18:05]

[이번주 놓친 세계 코인 이슈] 엘살바도르, 공무원 비트코인 교육 계획 발표 外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23 [18:05]

▲ 가상자산 거래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Bitcoin, BTC)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에서 공무원에게 비트코인 교육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또, 호주는 투자 사기에 따른 암호화폐 피해 예방 노력 현황을, 나이지리아에서는 첫 번째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주 세계 곳곳에서 전달된 암호화폐 관련 이슈를 아래와 같이 전한다.

 

엘살바도르, 공무원 8만 명 비트코인 교육 추진

코인텔레그래프, 비인크립토 등 복수 외신은 엘살바도르 정부 산하 국립 비트코인사무소(National Bitcoin Office)가 공무원 8만 명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교육과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공무원의 비트코인 전략적 운영, 공공 정책 이해도를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된 교육은 160시간짜리 비동기 교육으로 마련되었다. 교육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사용하는 사례와 관련한 법률, 역량, 운영 등 7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엘살바도르 국립 비트코인사무소 소장 스테이시 허버트(Stacy Herbert)는 공무원에게 제공하는 교육과 자격증 프로그램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중심 경제에 가중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주 당국, 1년간 투자 사기 위험 웹사이트 수백 개 삭제

코인데스크, 비인크립토 등 복수 외신은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가 암호화폐 투자 사기 근절 계획의 일환으로 1년간 암호화폐 웹사이트 615곳을 삭제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하여 대규모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웹사이트도 삭제 대상에 포함되었다.

 

ASIC는 지난해 암호화폐 스캠 피해 금액이 13억 호주달러(약 8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사실도 함께 발표하며, 투자 사기 단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이지리아 증권위, 첫 번째 암호화폐 라이선스 발행 예고

블룸버그, 코인텔레그래프 등 복수 외신은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 발행사를 대상으로 8월 첫 라이선스를 발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에모모티미 아가마(Emomotimi Agama)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와 금융 시장 열성 지지자인만큼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가상자산 발행사를 대상으로 라이선스를 발행할 것이다”라며, 나이지리아는 청년층이 핀테크 산업의 잠재적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해야 한다. 시장 규모는 큰 편이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는 19일,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퀴닥스(Quidax)에 임시 운영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국세청은 19일, 암호화폐 과세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국가 경제에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암호화폐를 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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