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6월 부켈레 대통령은 화산 지열을 이용한 '탄소 배출이 없는 깨끗하고 저렴한 방식'의 비트코인 채굴 추진을 발표했다. 당시 지열발전 국영기업인 라지오에 비트코인 채굴시설 설립을 위한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엘살바도르는 23개 화산이 있는 전세계 최대 지열 에너지 생산국 중 하나다.
최근 부켈레 대통령은 트위터에 비트코인 채굴시설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영상과 함께 "첫번째 단계(First steps)"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대형 비트코인 채굴기업 비트퓨리(Bitfury) 창업자인 조지 키크바드제(George Kikvadze)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화산 이용 비트코인 채굴 계획은 중앙아메리카 역사상 수익성이 가장 뛰어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2만 BTC(약 7억 5천만 달러)를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것은 중앙아메리카 역사상 최고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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