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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엄미친구아들' OST 표절 의혹 제기...하성운 "곡 작업 관여한 적 없어"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4/10/04 [00:00]

백예린 '엄미친구아들' OST 표절 의혹 제기...하성운 "곡 작업 관여한 적 없어"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4/10/04 [00:00]

▲ 백예린, 하성운


종영을 앞둔 '엄마친구아들'에 비상이 걸렸다. OST 중 하나인 'What are we'가 백예린의 '0310'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원곡자 백예린까지 직접 문제 제기를 한 상태이지만, CJ ENM 측은 아직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백예린은 4일 새벽 하성운이 부른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 'What are we' 영상을 공유하며 "표절을 부끄럽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기분이 나쁘다. 만약 내 곡과 같은 곡을 원한다면 우선 내게 먼저 연락하길 바란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What are we'는 하성운이 가창자로 참여한 '엄마친구아들'의 두 번째 OST로 지난달 1일 발매된 바 있다. 전주에서 나오는 기타 리프와 하이라이트 부분의 멜로디가 흡사하다는 점에서 처음 곡이 발매됐을 때부터 "표절 아니냐"는 의심 섞인 추측들이 잇따르곤 했지만 백예린의 이번 공개 저격으로 인해 다시금 주목받게 됐다.

 

이후 OST 제작사 및 CJ ENM 측에 답변을 요구했으나 양측은 "확인 중에 있다. 확인되는 대로 입장을 전달하도록 하겠다"는 입장만 발표한 뒤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에, 가창자로 참여한 하성운이 피해를 보았다. 

 

하성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 입장을 통해 "금일 가수 백예린 님이 SNS를 통해 하성운이 부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 'What are we'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성운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What are we'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하면서도, "그럼에도 하성운이 부른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백예린 님과 OST 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라고 대신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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