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은 7일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함께 참석한다. 티아라는 지난 2021년, 싱글 앨범 '리:티아라(Re:T-ARA)'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올해 15주년을 기념해 다시 뭉쳤다. 지연을 비롯해 함은정, 효민, 큐리 등 4명이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연은 황재균과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지연이 그간 침묵을 지켜온 만큼 심경을 전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SBS 드라마 '굿 와이프'를 집필한 작가로도 알려진 법무법인 태성 소속의 최유나 변호사이다.
최유나 변호사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며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연 또한 최유나 변호사를 통해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진 날 황재균 선수도 입장을 밝혔다. "지연과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팬분들께 실망하게 해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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