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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 도달 가능"...애널리스트 확신 발언 주목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0/08 [16:14]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 도달 가능"...애널리스트 확신 발언 주목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0/08 [16:14]

▲ 비트코인(BTC)


애쉬크립토(Ash Crypto)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연말까지 10만 달러 도달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뉴스BTC에 따르면, 애쉬크립토는 반감기 이후 사이클 반복 패턴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이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도달 전망을 낙관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먼저, 반감기 후 사이클과 관련하여 비트코인은 매년 반감기 이후 약 6개월 간 가격 통합이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2016년 반감기 이후에는 161간 가격 통합 흐름을 보이다가 강세 브레이크아웃이 기록됐다. 2020년에는 175일간 가격 통합을 이어간 뒤 강세 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애쉬크립토는 올해 반감기 후 161일째 가격 통합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며, 2~3주 이내로 강세 브레이크아웃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서 연말이 되기 전 연준의 금리 50bp 추가 인하 전망도 비트코인의 강세 촉매제라고 전했다. 금리 인하는 미국 투자자가 더 많은 자산에 접근하면서 비트코인으로 유동성 추가 유입 추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강세 호재로 분류된다.

 

일본은행(BOJ)이 비둘기파적 태도로 돌아서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도 비트코인 강세를 기대할 만한 요인으로 언급된다. 지난 8월,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처음 금리 인상을 결정한 뒤 비트코인 가치가 5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급격한 매도세가 펼쳐졌다.

 

애쉬크립토는 비트코인의 거래소 유입량이 매우 낮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는 투자자의 장기 보유 전략 채택 신호이자 매도 압력이 적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2022년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고 FTX 고객이 4분기 중으로 상환금을 받는다면, 비트코인으로 투자자 자본이 추가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강세 가능성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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