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는 15일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아란, 새나, 시오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 어블룸을 론칭하고 공식 SNS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황최한초 대표는 "아란, 새나, 시오 세 멤버가 새로운 걸그룹으로 다시 뭉친 만큼 팀으로서 한층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멤버들과의 소통이 가능한 SNS 계정을 통해 어블룸과 국내외 팬들이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란, 새나, 시오가 피프티 피프티에서 탈퇴한 지 약 1년 만에 새 출발에 나선 상황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이들에게 찍힌 '통수돌' 낙인 때문이다. 세 멤버는 외주업체 더기버스, 배급사 워너뮤직코리아와 공모해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템퍼링(계약기간이 끝나기 전 다른 소속사와 접촉하는 행위)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앞서 지난달 연예매체 디스패치를 통해선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진승영 전 워너뮤직 대표,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부모들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을 통해 안 대표와 진 전 대표가 부모들에게 현 소속사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부추기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어 여론을 더 들끓게 했다.
반면, 해외 네티즌들은 세 사람이 컴백한다는 소식에만 관심을 보이고, 과거 이슈에는 무관심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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