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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COO, 아일릿 표절·음반 밀어내기 모두 부인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4/10/25 [00:00]

하이브 COO, 아일릿 표절·음반 밀어내기 모두 부인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4/10/25 [00:00]

▲  김태호 대표 국정감사 출석 현장

 

빌리프랩 대표이자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김태호 대표가 24일 오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아일릿 표절과 음반 밀어내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신청에 따라 증인으로 출석한 김 대표는 음반 초동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음반 밀어내기'를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바 없다"라고 답변했다.

 

김 대표는 "반품 조건부로 음반을 판매한 적은 없다. 하지만 외부에 문제 제기가 있은 후 (하이브) 내부에서 감사를 진행했고, 2023년 판매한 앨범에 1% 미만 정도의 수량만 반품이 일어나도록 판매된 사실을 발견했다"라며, "반품 조건부로 계약을 한 적은 없지만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음반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이브가) 내부 규율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아일릿 표절 의혹도 부인했다. 김 대표는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표로서 말씀드리자면 이 건을 제기한 민희진 사내이사를 대상으로 민, 형사상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저희는 사법부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관련 절차를 잘 준수하며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법원을 통해 증명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큰 피로감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크게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의 기본적 사명이 K-팝 팬들과 국민들을 즐겁게 해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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