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1위외 2위를 굳건히 유지하는 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동시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세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총 3조 달러를 넘어섰다.
※ 관련 기사: 비트코인·이더리움 나란히 신고가 경신...암호화폐 시총 3조 달러 돌파
그렇다면, 최근의 상승세와 함께 대중의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대한 견해는 긍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일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두 가상자산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확인해 보았다.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11월 2일부터 11월 8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7,588회, 이더리움은 2,215회 언급됐다. 이더리움의 언급량이 급격히 증가한 11월 5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솔라나(Solana, SOL)과 함께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 기사: 바이비트 "이더리움·솔라나 강세 지속될 것"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55%, 부정 33%, 중립 11%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보상’, ‘호감’, ‘상승세 보이다’, ‘좋다’, ‘강세’, ‘새롭다’, ‘추천 드리다’, ‘돈 받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수하다’, ‘매도하다’, ‘숨 막히다’, ‘탈세’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와 ‘가능하다’, ‘바라다’가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87%, 부정 9%, 중립 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좋은 기회’, ‘보상’, ‘기회 좋다’, ‘성공하다’, ‘성장하다’, ‘세계적’, ‘강세’, ‘최고’, ‘해결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폭등하다’와 ‘가격 오르다’ 등이 있고,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와 ‘가능하다’가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미국 방송사 CNBC는 암호화폐 헤지펀드 ARK36 CEO인 미켈 모치(Mikkel Morch)의 전망을 인용, 비트코인의 7만 달러 돌파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모치에 이어 JP모건도 비트코인이 올해 단기 목표 가격으로 7만 3,000달러까지 기록한 뒤, 14만 6,000달러 수준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블록체인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유 지갑의 수가 3,870만 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올해 5월보다 조금 더 많은 3,900만 개 수준에 육박했다고 집계했다.
11월 8일, 비트코인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테슬라, 페이스북보다 높다는 트윗이 게재됐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뉴스 웹사이트 FX엠파이어는 비트코인이 가격 풀백(pullback) 이전 7만 달러 돌파를 시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약, 6만 5,000달러 아래로 하락한다면, 6만 4,526달러에 두 번째 저항선이 형성될 확률이 높다.
또, 이더리움의 시세와 관련, 4,800달러 선을 돌파한 뒤에는 5,000달러에서 저항 돌파를 시험할 것으로 예측했다. 만약, 이더리움이 4,650달러와 4,588달러 피벗(pivot) 아래로 하락한다면, 4,536달러에 첫 번째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11월 9일 오후 1시 9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4.52% 상승한 6만 8,210.37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1.51% 상승한 4,803.9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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