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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유동성 회귀...비트코인, 다음 급등 구간 진입 임박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1 [08:30]

연준 유동성 회귀...비트코인, 다음 급등 구간 진입 임박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1 [08:3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유동성 환경이 다시 완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통화 정책 변화의 직접적인 수혜 자산으로 재부상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월 10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사실상 자산 매입을 재개하며 유동성 공급 기조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이를 준비금 관리라고 설명했지만, 시장에서는 대차대조표 축소를 멈추고 다시 확장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하루 동안 81억 6,000만달러가 시스템에 유입됐고, 월간 기준으로는 약 400억달러 규모의 자금 공급이 예정돼 있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연준이 미 국채 매입을 통해 자금 시장 안정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핵심 변화"라고 짚었다. 실제로 연준은 최근 3년물과 10년물 국채를 대규모로 매입하며 유동성 경색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긴축 기조에서 벗어나 통화 완화로 방향을 틀었음을 암시한다.

 

영상에 출연한 투자자 로렌스 레퍼드(Lawrence Lepard)는 이러한 흐름을 점진적 통화 확대의 시작으로 평가했다. 그는 연준의 현재 정책을 단기 조치가 아닌 구조적 변화로 보며, 유동성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비트코인이 빠르게 재평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레퍼드는 과거 금 시장이 장기간 침체 이후 급격한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던 사례를 들어, 비트코인도 유사한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부담도 남아 있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비트코인이 주간 기준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어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여러 차례 급락과 회복을 반복해온 자산 특성을 고려할 때, 현재 구간은 방향성보다 유동성 변화 자체를 주시해야 할 시점이라는 평가다.

 

결국 이번 국면의 핵심은 가격이 아니라 정책이다. 연준이 국채 매입과 자산 확대로 시장의 자금 흐름을 다시 열기 시작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통화 가치 희석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동성 완화 흐름이 유지되는 한, 비트코인을 둘러싼 중장기 기대 역시 쉽게 훼손되기 어려운 구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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