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최근 40% 급락한 후 0.22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장기 바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최근 기술적 분석을 통해 도지코인이 장기적인 상승 사이클에서 중요한 지지선인 주간 추세선(weekly trendline)을 다시 테스트한 후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이 추세선은 2024년 도지코인의 주요 가격 움직임을 결정한 핵심 지점으로 작용해왔다.
10일(현지시간) 현재 도지코인은 0.24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해당 지지선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하지만 향후 몇 주 동안 도지코인이 이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이번 하락 사이클의 바닥 형성을 확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과거 도지코인의 가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강한 다개월 상승 이후 50% 이상의 조정을 반복적으로 경험한 후 다시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지코인의 주요 하락 사례를 세 가지 제시했다. 첫 번째는 59.76% 하락, 두 번째는 56.2% 하락, 세 번째는 최근의 58.25% 하락이었다. 이 패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과거와 유사한 강한 반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난 상승장에서 최대 23,000% 상승하며 0.73달러의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사례를 근거로, 이번 상승 목표를 2달러로 제시했다.
또한, 암호화폐 분석가 디마 포츠(Dima Potts) 역시 도지코인의 목표 가격을 1.50달러에서 2.10달러 사이로 예측한 바 있다. 현재 도지코인의 첫 번째 주요 저항선은 0.3달러로, 이를 돌파할 경우 강세 흐름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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