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트레이더 다안크립토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여전히 박스권 횡보가 진행 중이다”라며, “하지만 가격 압력이 커지면서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다. 바이비트 해킹 사태에도 비트코인은 2주 연속 같은 구간에서 주간 마감을 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랠리를 기대할 만한 데이터도 일부 발표됐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의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이 하락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글래스노드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일주일 실현 변동성(realized volatility)이 역대 최저치에 가까운 23.42%까지 하락했다. 지난 4년간 비트코인의 실현 변동성이 지금보다 낮았던 때는 2024년 10월(22.88%)과 2023년 11월(21.35%)뿐이다. 당시 실현 변동성이 크게 감소한 뒤 시장에서 급격한 변화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비트코인의 90일 활성공급량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알프랙털(Alphractal)의 온체인 데이터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과거 사이클을 보았을 때 강세장 고점 도중 활성 공급량이 증가한 뒤 랠리 초반이나 반감기 후 통합 단계 도중 가파른 감소세가 나타났다. 2013년과 2017년, 2021년 비트코인의 주요 강세가 나타났을 때 활성 공급량이 증가한 후 조정 국면에서 가파른 하락세가 이어졌다.
따라서 최근 비트코인 활성공급량 감소세는 주요 브레이크아웃 전 관측되는 흐름을 반영한다. 시장 참여자들이 상승을 예측하여 자산을 보유 중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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