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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vs 카르다노, 어디에 투자할까...전문가 의견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3 [11:10]

XRP vs 카르다노, 어디에 투자할까...전문가 의견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3 [11:10]
XRP

▲ XRP     ©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와 카르다노(Cardano, ADA)는 모두 최근 미국 디지털 자산 비축안(Digital Asset Stockpile) 편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향후 5년 투자 관점에서는 XRP가 훨씬 명확한 선택지라는 평가가 나왔다.

 

더모틀리풀은 XRP가 금융기관을 위한 국제 송금용 인프라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으며, SWIFT 대비 낮은 수수료와 환전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해 실질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XRP 가격은 2.38달러, 시가총액은 1,380억 달러이며, XRP 체인은 RWA(실물 자산) 토큰화, 기관용 원장 관리 기능 등 기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카르다노는 이더리움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 체인으로 시작됐지만, 느린 개발 속도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가총액(250억 달러)으로 인해 개발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카르다노가 민주적이고 학술적인 접근을 고수하는 반면, 시장성과 수요 창출에는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카르다노는 경쟁 체인인 솔라나(Solana)와 자본력이 막강한 이더리움(Ethereum) 사이에 낀 애매한 포지션에 놓여 있으며, 누구를 위한 플랫폼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장기 성장성에 의문을 남긴다고 평가했다. 현재 ADA 가격은 0.70달러, 52주 고점은 1.31달러다.

 

더모틀리풀은 XRP의 명확한 로드맵과 실사용 수요 증가가 중장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소액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은행, 기관 중심의 활용이 확대되며 가치 저장 및 유틸리티 수단으로서 XRP의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결론적으로 더모틀리풀은 “카르다노보다 XRP가 분명한 선택지”라며, 1,000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투입한다면 XRP가 더 나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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