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짐바브웨와 지부티에 이어 최근 암호화폐 투자·거래 열풍이 불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비트코인 자동입출금기(ATM)가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의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ATM을 통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거래하거나 매입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004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에 첫 비트코인 ATM이 설치됐으나 이용자가 많지 않아 곧 폐쇄된 바 있다.
한편 2017년 말 기준 남아공 암호화폐 거래자 수는 20만~30만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남아공 인구 47%가 향후 암호화폐에 투자하거나 채굴할 계획이라고 한다.
코인atm레이더닷컴(coinatmradar.com)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68개국에 3,042개의 비트코인 ATM이 설치되어 있으며 424곳의 운영사가 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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