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앞으로 2년간 111% 급등 가능성: 투자 기회 포착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1 [22:00]
AMD, 앞으로 2년간 111% 급등 가능성: 투자 기회 포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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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의 주도주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지난 10년간 무려 4,00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가가 거의 40% 하락하는 등 난조를 겪고 있으며, 이는 AI 사업 성장 둔화와 관련된 우려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AMD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로 평가받으며 앞으로의 반등 기대가 크다. 5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인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AMD는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적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7.44억달러로 예상보다 높았으며, 데이터센터와 클라이언트 부문 모두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은 57% 급증한 3.7억달러, PC용 클라이언트 매출도 68% 늘어난 2.3억달러에 달했다. 최근 인수한 ZT 시스템즈는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략적 수단으로 평가받으며, 2028년까지 이 시장이 5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며, 약 7.4억달러의 매출 예상치(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는 글로벌 수출 제한조치로 인한 1.5억달러 손실분을 반영한 것이다. 시장의 경쟁 구도도 AMD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GPU 시장을 독점하는 가운데, AMD는 경쟁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며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다. 오라클과 아마존의 대규모 GPU 및 CPU 공급 계약이 체결되며, 향후 수익성을 더욱 높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AMD는 새로운 Instinct 가속기와 EPYC CPU 제품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인텔이 8% 수축하는 가운데, AMD는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기대와 함께, 현재 AMD의 주가는 26배의 선행 PER(전망PER)과 17배 수준의 2026년 예상 PER로 매우 매력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AMD의 주가가 기본 역대 최고인 211.38달러를 넘어서 111% 상승하여 두 해 내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충분히 기대된다. 정기적인 기업 설명회와 신제품 발표, 그리고 AI 가속기 출시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면밀히 관망한다면, 투자의 기회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AMD가 10대 추천종목에 선정되지 않았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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