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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네트워크, 1달러 돌파하며 라이트코인·비트코인캐시 시총 역전…고래 매집이 주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12 [07:44]

파이 네트워크, 1달러 돌파하며 라이트코인·비트코인캐시 시총 역전…고래 매집이 주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12 [07:44]
콘센서스 2025_파이 네트워크/출처: X

▲ 콘센서스 2025_파이 네트워크/출처: X     ©

 

5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가 1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라이트코인(LTC)과 비트코인캐시(BCH)를 제쳤다. 하루 만에 47% 급등한 Pi 코인은 강력한 매수세와 고래의 집중 매집에 힘입어 단숨에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Pi 네트워크는 0.73달러에서 출발해 하루 만에 1.19달러까지 치솟으며 약 50% 급등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80억 달러를 넘어섰고, 코인마켓캡 기준 전체 암호화폐 중 27위에서 18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같은 기간 라이트코인은 0.42%, 비트코인캐시는 0.24달러 오르는 데 그쳤다.

 

거래량 역시 폭증했다. Pi 네트워크의 하루 거래량은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600% 이상 급증했고, 시총 상위 30위 암호화폐 중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애덤 앤 이브(Adam and Eve) 패턴 형성 후 100% 상승을 예측한 온체인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랠리는 대형 고래들의 매집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한 고래가 7,000만 Pi를 거래소에서 출금하며 가격 상승을 촉발했고, 이어 또 다른 고래는 OKX에서 2,000만 Pi를 추가 매집했다. 이 같은 대규모 매집 움직임이 시장에 강한 매수 압력을 형성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5월 중순 개최 예정인 콘센서스 서밋을 Pi 네트워크 가격 상승의 기점으로 보고 있다. Pi 코어팀 역시 최근 토큰 언락 이벤트 이후 가격 안정을 위해 거래소에서 Pi를 대량 매입하며 유통량을 조절하고 있다.

 

한편, Pi 코어팀은 5월 14일 중대 발표를 예고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 상장설까지 확산되며, Pi 네트워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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