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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2분기 약세 전망에도 회복세 견고...장기 강세 이어지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13 [11:18]

아마존, 2분기 약세 전망에도 회복세 견고...장기 강세 이어지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3 [11:18]

 

최근 실적과 글로벌 무역 정세 호조에 힘입어, 아마존(Amazon, AMZN)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4월 저점 이후 약 20% 상승하며 장기 강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5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아마존 주가는 2월부터 4월까지 35% 넘는 강한 조정을 겪은 후 빠른 반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주가가 161달러 부근으로 하락하며 2023년 말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으나 이후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주가가 50일 이동평균선(SMA)인 190달러를 돌파하며 기술적 신호 또한 긍정적이다. 강력한 매수세를 보여주는 이움봉이 목요일 차트에 형성됐고, 이번 주에는 모든 주요 주간 이동평균선을 넘으며 상승 모멘텀을 강화했다. 이는 장기 상승세 전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1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매출은 1557억 달러로 예상치 1549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EPS는 1.59달러로 시장 전망을 초과했다. 그러나 2분기 전망이 보수적으로 수정되면서 투자자 기대감은 다소 낮아졌고, 이로 인해 주가가 일시적으로 압박받았다.

반면,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시장 심리를 끌어올리면서 아마존은 다시 200달러 선을 넘어서며 회복세를 보여줬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 발언과 중국의 건설적 태도는 글로벌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하며 아마존을 비롯한 기업들의 상승을 견인했다.

전망은 밝다. 글로벌 무역 환경 호조와 견고한 실적이 맞물린 상황이다. 이에, 아마존 주가가 205달러를 돌파할 경우 이전 최고가인 220~23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기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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