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배스트, 1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웃돌아...주가 동반 상승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3 [08:34]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마이크로배스트 홀딩스(Microvast Holdings, Inc., MVST)가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분기에서 회사는 조정 EPS가 6센트로 나타났으며, 매출은 1억 1,650만 달러를 기록, 애널리스트 예상인 1억 375만 달러를 훌쩍 넘겼다. 이는 전년 동기 8,140만 달러 대비 43.2%의 눈에 띄는 성장이다. 5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로배스트 홀딩스는 이번 분기에서 비-GAAP(일반회계기준조정) 조정 총이익률이 37%로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해 22.6%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더불어, 조정 영업비용은 2,490만 달러로, 2024년 1분기 3,010만 달러보다 감소하였다. 또한, 조정 순이익은 1,930만 달러로, 2024년 1분기 적자 1,300만 달러에서 크게 반전되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배스트 홀딩스는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4년의 강력한 모멘텀을 지속하고 있다. CEO 양 우는 “이번 분기 ‘기록적인 첫 분기 매출’인 1억 1,650만 달러와 43.2%의 연간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이는 우리 회사 배터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순이익 6,180만 달러와 긍정적 EBITDA 2,8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익성 확보와 운영 효율성 강화를 증명하였다. 내년 목표에 대해서도 회사는 신뢰를 유지하며, 2025년 전체 매출 성장률 목표를 18%에서 25%로 제시했고, 예상 매출은 4억 5,000만 달러에서 4억 7,500만 달러로 전망하였다. 이러한 강한 실적에 힘입어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5월 15일(현지시간) 기준 마이크로배스트 홀딩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44% 상승하여 달러당 2.64달러를 기록하였다. 이처럼 마이크로배스트 홀딩스는 1분기 기록적 실적과 향후 성장 기대를 바탕으로 시장 내 주목받는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및 관련 솔루션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실적 발표와 시장 동향이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