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CI, AI 인프라 시장서 경쟁력 우위...주가 20% ↑
"SMCI 주가 20% 급등, AI 시장에서 수퍼마이크로의 지배력 조명"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4 [07:49]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레이몬드 제임스 파이낸셜 파이낸셜(Raymond James Financial)의 강력한 지지와 함께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5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SMCI의 주가가 약 20% 급등하였다. 그에 앞서 레이몬드 제임스 파이낸셜은 SMCI 주가를 목표가를 41달러로 책정했다. 이번 강세는 4월 동안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SMCI가 급반전한 모습이다.
레이몬드 제임스 파이낸셜은 현재 SMCI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내 강력한 지위에 주목하며, 전 세계 AI 서버 시장의 약 9%를 점유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AI 인프라 시장은 현재 145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SMCI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근거가 되고 있다. 독립 연구기관 델오로 그룹 역시 SMCI가 주요 서버 공급업체보다 경쟁 우위를 갖춘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SMCI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객 구매 지연 등으로 인해 2025 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며 주가가 3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바 있다. 그러나 신속히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주가는 다시 30달러 이상으로 반등했고, 이번 상승세는 AI 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재확인시켰다.
SMCI의 강점은 맞춤형, 에너지 효율적 하드웨어 솔루션 제공 역량에 있다. 이는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위한 핵심 부품으로, 지속적인 기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레이몬드 제임스 파이낸셜의 업그레이드는 인공지능 인프라 시장 내 빠르게 확장하는 SMCI의 점유율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들이 세계 시장의 중요한 플레이어임을 입증한다.
그러나 이번 상승세를 지속하려면 실적 발표와 경영상 강력한 실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투자자들의 신뢰는 회복되고 있지만, 앞으로 공개될 실적이 현재 주가에 반영된 기대를 충족하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만약 SMCI가 AI 인프라 경쟁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고함을 보여준다면, 이번 랠리는 장기적인 재평가의 시작이 될 수 있다.
현재 월스트리트는 5월 13일 기준, 시장의 분위기가 전환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SMCI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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