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반등 속 Dutch Bros 18% 하락…저점 매수 기회일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7 [18:34]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완화 조치로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S&P 500이 연초 이후 최고 수준에 재진입했고, 이는 시장의 신뢰를 반영한다. 그러나 앞으로의 상승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며, 언제든 다시 조정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5월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커피 전문체인 Dutch Bros는 시장을 지속적으로 능가하며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18% 하락한 상태임에도, 유통망 확장과 고객 확보를 통해 장기적 강세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하락이 일시적 기회인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utch Bros는 2021년 상장 이후 매장 수를 두 배인 1,000개로 늘렸으며, 2029년까지 추가로 1,000개를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160개 이상 매장을 2025년까지 여는 계획이 초고속 성장 전략의 핵심이며, 장기 목표인 7,000개 매장 달성을 향한 기대감이 높다. 고객 지지도와 매출 성장률이 이를 뒷받침한다. 2025년 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했으며, 이는 30개 신규 매장과 4.7%의 비교 매출 상승이 주도했다. 가격 인상 효과와 고객 트랜잭션 수 증가가 겹쳐진 결과로, 지속적인 고객 참여 유도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CEO 크리스틴 베론은 혁신, 마케팅,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통한 성공 전략을 강조한다. 특히, 맞춤형 음료와 신제품 론칭, 모바일 주문 등 신규 서비스 도입이 매출 강화를 이끌고 있다. 식품 메뉴도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이를 확장함으로써 아침 시간대 판매를 증대할 기대가 크다. 광고와 리워드 프로그램은 고객 충성도와 판매 증대를 동시에 노리며, 특히 모바일 주문이 그 중심이다.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에는 경기 둔화 우려와 소비 여력 감소도 작용했다. 미·중 무역분쟁 해빙이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제공하며, 일부 비용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나, 소비 심리 회복이 더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현재 Dutch Bros는 높은 평가와 함께 투자 기회로 간주되지만, 가격이 높아 조정 압력도 크다. 1년 선행 PER이 85로 상당히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으며, 장기 홀드 전략이 유효하겠지만, 변동성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투자 시 장기 성장 기대와 함께 단기 변동성도 고려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투자 전문가들의 권장 종목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충분히 검토해볼 만하다. 과거 넷플릭스나 엔비디아의 사례처럼,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를 본격화한다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모집단의 수익률 평균보다 훨씬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니 참고하자.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활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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