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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약세 속에도 90억 달러 현금흐름 기대…Chevron의 저력 재조명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18 [01:18]

유가 약세 속에도 90억 달러 현금흐름 기대…Chevron의 저력 재조명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8 [01:18]

 

전통 석유 및 가스 강자인 Chevron(뉴욕증권거래소: CVX)이 최근 16% 넘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배당수익률 4.8%를 기반으로 적극 추천되는 주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탐사, 생산, 정제, 저탄소 솔루션 투자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경기 변동성에도 견디며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5월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Brent유가가 여러 해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음에도 Chevron은 효율성을 높여 능동적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분기 보고에서 Chevron은 단기 활동 중심의 온shore(육상) 프로젝트와 높은 마진 offshore(해상)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까지 약 90억 달러의 자유현금흐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현재 유가 하락에도 견고한 수익 구조를 보여준다.

더욱이, Chevron은 Wood Mackenzie 데이터에 근거하여 동종 업체 중 최소 업스트림 breakeven 유가인 30달러 이하로 낮은 생산 원가를 유지하고 있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2024년 8월 성공적으로 가동된 딥워터(심해) 앤커 프로젝트의 확장을 통해 2026년까지 걸프 연안을 50% 이상 증산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는 저비용 생산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결합한 전략이다.

또한, Chevron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하며 주주 환원에 힘쓰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각각 112억 달러, 149억 달러, 15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찬uster 자금으로 환매하며 배당금 지출과 병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약 2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이 유지되어, 배당금과 더불어 주주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Chevron은 지난 분기 30억 달러 가까운 배당금을 지출했고, 38년 연속 배당금 인상 기록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자랑한다. 재무 건전성도 높아, 최근 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이 14.4%로 낮게 유지되어 재무구조의 견고함을 입증한다. 이와 같은 재무 안정성과 수익력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정책을 지속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Chevron이 유가 하락기에도 지속적인 수익성과 배당 고지를 유지하며, 향후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한다. 다만, 5월 12일자 Stock Advisor의 최신 추천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대신 향후 수익률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10대 주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Chevron은 배당수익률, 성장 가능성,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소극적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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