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8,000달러를 넘어서며 모든 보유자가 수익권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시장 펀딩비는 여전히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상위 10대 암호화폐 중 XRP와 도지코인(DOGE)만이 중립 이상의 펀딩비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펀딩비는 0.0079%로 여전히 중립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랠리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도 펀딩비가 오르지 않는 현상은 투자자들의 낙관적 기대가 약해졌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반면, XRP와 DOGE는 각각 0.0101%, 0.0104%의 펀딩비를 기록하며 시장 평균을 상회했다. 이는 두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들은 현재 비트코인보다 XRP와 DOGE 매수에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다만 보유자 수익률 측면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100%가 수익 상태인 반면, XRP는 92.8%, DOGE는 81.1%만이 수익권에 있는 상태다. 이는 XRP와 DOGE가 강세를 보이더라도, 여전히 비트코인과는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시장은 급락세를 겪으며 주요 자산이 일제히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5% 하락했고, XRP는 2.54%, DOGE는 2.89% 각각 떨어졌다. 펀딩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가격 조정이 발생한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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