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보유할 만한 주식?...디즈니, 월가 기대치 뛰어넘는 실적 기록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8 [22:19]
최근 디즈니(Walt Disney, NYSE: DIS)의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9%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36억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 오른 수치를 보여 기대 이상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디즈니의 주가는 역대 최고치보다 45% 낮은 수준에 거래 중이다. 최근 몇 년간 투자자 수익률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아직도 디즈니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이유가 존재한다. 특히, 다각화된 사업 구조와 새로운 성장 전략이 기대를 모은다. 전문가들은 지금 이 시기에 1천 달러를 투자한다면 어떤 종목이 유망한지에 대한 의견을 내놓으며, 디즈니는 미포함된 10대 주식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체험 등 세 부문의 성장을 지속하면서 디즈니는 실적 회복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디즈니는 디지털 전환 전략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디즈니+의 1.4백만 순증자 유치와 총 126백만 명의 가입자를 기록했으며, 훌루(Hulu)를 포함한 구독자 수는 180.7백만 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DTC(Direct-To-Consumer) 스트리밍 부문은 수익성 확보와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오는 ESPN 독립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와 두바이 아부다비에 새로운 테마파크 오픈 계획은 장기 수익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에픽 콘텐츠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글로벌 확장 전략은 디즈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다.
마지막으로, 현재 디즈니의 주가는 19.3의 예상 PER(주가수익비율)로 매수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32%의 주가 상승세와 함께 가치 있는 투자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IP와 프랜차이즈 가치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원천이 될 전망이다. 5년 동안 장기 보유를 고려할 만한 우량 주식 가운데 하나로 추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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